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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티 안 나게 고치는 humanizer 스킬 넣고 빼고 비교해봤어요 | AI 말투 22개 중 22개 삭제·그래도 1곳 지어냄 (2026년 10월)

PromWeb · 2026. 10. 24. 2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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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결론 (2026년 10월 24일 직접 테스트)

깃허브 스타 6만 개짜리 humanizer 스킬(SKILL.md)을 챗GPT 새 채팅에 붙여넣고, 붙이지 않았을 때와 같은 글 2개로 비교해 봤어요. 일부러 심어 둔 AI 말투 패턴은 지침 없음 20/22개 → humanizer 22/22개로 다 지워졌고, 숫자·날짜·가격 18개는 둘 다 그대로 지켰어요.

다만 원문에 없던 사실을 지어내는 문제는 2곳 → 1곳으로 줄었을 뿐 0이 되진 않았어요. 지침을 넣어도 마지막 확인은 사람이 해야 해요.

humanizer 스킬 직접 테스트 썸네일 - AI 말투 13/13 삭제, 그래도 없던 문장 1곳 지어냄, 챗GPT A/B 비교

테스트 환경

· 날짜: 2026년 10월 24일(토) 저녁
· 저장소: github.com/blader/humanizer · 커밋 8c307f3(2026-10-16) · 버전 3.1.0 · MIT 라이선스 · 스타 약 6.01만(60.1k, 2026년 10월 24일 기준)
· 실행 방법: 계정에 스킬을 설치하지 않고, 챗GPT 웹 새 채팅에 SKILL.md 원문 전체(397줄)를 붙여넣음
· 모델: 챗GPT Pro 계정, Chat 모드, 추론 수준 Instant(기본값)
· 저장소 확인: 클라우드 Linux에서 git clone
· 채점: 패턴·사실 보존은 파이썬 정규식 자동 채점, 지어낸 내용은 원문과 한 문장씩 직접 대조

humanizer는 어떤 스킬인가요?

humanizer는 AI가 쓴 티가 나는 문장을 사람이 쓴 것처럼 고치게 만드는 에이전트 스킬이에요. 실체는 SKILL.md라는 영어 지침 파일 하나예요. 위키백과 편집자들이 AI 글을 걸러낼 때 쓰는 안내문 'Signs of AI writing'을 바탕으로, AI 글에 자주 나오는 습관을 26가지로 정리해 두었어요.

대표적인 것이 "단순한 ~가 아니라 ~입니다" 같은 과장 대비, "생각해 보세요." 같은 한 줄 마무리, "솔직히 말하면요?" 같은 뜸 들이기, 이유 없는 3단 나열, 문장마다 붙는 대시(—), 굵은 글씨 남발이에요. 지침에는 "내용은 그대로 두고, 없는 사실은 지어내지 말라"는 규칙도 들어 있어요.

깃허브 blader/humanizer 저장소 화면 - 스타 60.1k, MIT 라이선스, 최신 커밋 8c307f3 표시

제가 저장소를 직접 받아 보니 SKILL.md 397줄, README 209줄이었고, 패턴 항목(### 숫자)은 정확히 26개였어요. 설치 프로그램이나 실행 파일은 없고 글자로 된 지침뿐이라, 클로드·챗GPT·제미나이 어디든 붙여넣기만 하면 써 볼 수 있어요.

git clone으로 humanizer 저장소를 받아 SKILL.md 397줄, 패턴 항목 26개, MIT 라이선스를 확인한 터미널 화면

README에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심사자들이 16번 중 16번 humanizer 쪽 글을 골랐다"고 적혀 있는데, 이건 README 주장이에요. 제가 확인한 건 아니에요. 또 README 스스로 "AI 탐지기를 통과하는 게 목표가 아니고, 탐지기는 여전히 대부분을 잡아낸다"고 밝혀 두었어요. 탐지기 우회용으로 기대하면 안 돼요.

어떻게 테스트했나요?

영어 기준으로 만든 지침이 한국어 블로그 글에도 먹히는지가 궁금했어요. 그래서 정답을 아는 글을 두 개 직접 만들었어요.

  • 1라운드(앱 업데이트 공지): AI 말투 패턴 13개를 일부러 심고, 지켜야 할 사실 8개(출시일·인원·용량·만족도·가격 등)를 넣었어요. "동시 편집은 무료 플랜이 아니라 유료 플랜에서만"이라는 함정 문장도 넣었어요. 겉모양은 과장 대비와 같지만 실제 정보가 들어 있어서 지우면 안 되는 문장이에요.
  • 2라운드(북카페 방문 후기): 한국어 AI 글에 많은 "결론적으로", "첫째·둘째·셋째",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같은 패턴 9개와 사실 10개, 그리고 친구가 한 말을 따옴표로 1개 넣었어요.

같은 글을 챗GPT 새 채팅 두 곳에 넣었어요. A는 "사람이 쓴 것처럼 고쳐 주세요, 사실은 바꾸지 마세요"라는 요청만, B는 같은 요청 앞에 SKILL.md 원문 전체를 붙였어요. 1라운드에서 둘 다 거의 만점이 나와서, 더 까다로운 2라운드를 추가했어요.

테스트 설계 - 1라운드 앱 공지에 AI 패턴 13개와 사실 8개, 2라운드 북카페 후기에 패턴 9개와 사실 10개·인용 1개를 심은 표

결과는 몇 점이었나요?

humanizer A/B 성적표 - 패턴 제거 지침 없음 11/13·9/9, humanizer 13/13·9/9, 사실 18개 모두 보존, 지어낸 문장 2곳 대 1곳

AI 말투 지우기는 humanizer 쪽이 확실히 깔끔했어요. 1라운드에서 지침 없는 A는 "다양한"을 그대로 두었고, 원문에 없던 굵은 글씨를 오히려 두 군데(실시간 공동 편집, 20GB) 새로 넣었어요. B는 13개를 모두 지웠고 본문에 굵은 글씨도 없었어요. 2라운드는 둘 다 9개를 모두 지웠어요.

숫자·날짜·가격 18개와 따옴표 인용은 둘 다 한 글자도 틀리지 않았어요. 함정 문장도 둘 다 "공동 편집은 유료 플랜에서만"이라는 뜻을 살려 두었어요.

항목 A 지침 없음 B humanizer
AI 말투 패턴 제거(1라운드 13개) 11개 13개
AI 말투 패턴 제거(2라운드 9개) 9개 9개
숫자·날짜·가격 보존(18개) 18개 18개
원문에 없는 사실 지어냄(2라운드) 2곳 1곳
글 길이 변화(2라운드, 공백 제외) 402자 → 571자(+42%) 402자 → 524자(+30%)

예상 밖이었던 점은 뭐였나요?

지침을 넣어도 둘 다 친구가 '흑임자 라떼를 마셔 보더니'라고 지어냈어요. 원문에는 친구가 "생각보다 고소하고 덜 달아서 좋았다"고 말했다는 것만 있고, 무엇을 마셨는지는 없었어요. 바로 앞 문장에 흑임자 라떼가 나오니까 둘 다 자연스럽게 이어 붙인 거예요. SKILL.md에는 "출처에 없는 사실을 더하지 말라"고 분명히 적혀 있는데도 그랬어요.

챗GPT 2라운드 지침 없음 결과 - 친구가 흑임자 라떼를 마셔 보더니, 북토크 설명 등 원문에 없던 문장과 다양하게라는 단골어에 빨간 표시

지침 없는 A는 여기에 더해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라는 북토크 설명까지 만들어 넣었어요. 원문은 "지역 주민과 작가를 잇는 역할"뿐이었어요. 그리고 "책도 다양하게 갖춰져"처럼 AI 단골어를 새로 들여오기도 했어요.

챗GPT 2라운드 humanizer 지침 결과 - 라떼를 마셔보더니 문장을 여전히 지어내고 마지막에 한 줄 문단을 남긴 부분 표시

humanizer를 넣은 B는 지어낸 문장이 1곳으로 줄었지만, 마지막에 "다시 들러보고 싶네요." 한 문장만 따로 떨어진 문단을 남겼어요. 지침 2번 항목이 경계하는 '한 줄 마무리'와 비슷한 모양이에요. 1라운드에서는 A·B 모두 원문에 없던 사용 예시 문단("팀 회의 내용을 정리할 때…")을 덧붙였어요.

아쉬운 점과 주의할 점은요?

· 글이 길어져요. "자연스럽게"를 '설명을 더 붙이라'로 받아들이는지, 두 조건 모두 2라운드 글이 30~42% 늘었어요.
· 지어내기는 남아요. 후기·리뷰처럼 내 경험을 쓰는 글에서는 AI가 붙인 디테일이 그대로 거짓말이 될 수 있어요. 고친 글은 원문과 한 문장씩 대조해 보세요.
· 지침이 영어로 397줄이에요. 붙여넣을 때마다 대화 앞부분을 많이 차지해요. 자주 쓴다면 클로드 '스킬'이나 챗GPT 프로젝트 지침처럼 저장해 두는 방식이 편해요(이번 테스트에서는 계정 설정을 바꾸지 않았어요).
· 제 테스트 범위: 챗GPT Instant 한 모델, 글 2개, 조건당 1회씩이에요. 같은 프롬프트라도 실행마다 결과가 조금 다를 수 있어요.

설치 없이 바로 쓰는 법은요?

1단계. github.com/blader/humanizer 에서 SKILL.md를 열고 Raw 버튼을 눌러 전체를 복사해요.

2단계. 챗GPT나 클로드 새 채팅에 아래처럼 지침을 감싸서 붙여넣어요. 아래 화면의 ①이 첫 줄, ②가 보내기 버튼이에요.

다음은 글쓰기 지침입니다(SKILL.md 원문 전체).
<지침>
(여기에 SKILL.md 붙여넣기)
</지침>

위 지침을 따라서 작업해 주세요. 아래 글을 사람이 쓴 것처럼 고쳐 주세요.
사실(숫자·시간·가격·조건)과 따옴표 안 인용은 바꾸지 마세요.
원문에 없는 내용은 더하지 마세요.

---
(고칠 글)

챗GPT 새 채팅 입력창에 humanizer SKILL.md 원문을 지침 태그로 감싸 붙여넣은 화면, 첫 줄과 보내기 버튼 표시

3단계. 결과가 나오면 원문과 나란히 놓고 ① 숫자·날짜 ② 새로 생긴 문장 ③ 따로 떨어진 한 줄 문단을 확인해요. 제 테스트에서 실수가 나온 곳이 전부 이 세 곳이었어요. 프롬프트에 "원문에 없는 내용은 더하지 마세요"를 한 줄 더 넣는 것도 권해요(이번 테스트 문구에는 없었어요).

클로드 코드·코덱스를 쓴다면 README에 적힌 설치 명령은 아래와 같아요. 저는 이번에 이 명령을 실행하지 않고 내용만 확인했어요.

/plugin marketplace add blader/humanizer
/plugin install humanizer@humanizer

npx skills add blader/humanizer --global --agent codex

어떤 분께 추천하나요?

추천해요 비추천해요
· AI 초안의 "결론적으로", 대시, 굵은 글씨를 손으로 지우느라 지친 분
· 공지·소개글처럼 사실이 정해진 글을 다듬는 분
· 개발자가 아니어도 됨: 복사·붙여넣기만으로 쓸 수 있어요
· AI 탐지기 통과가 목적인 분(README도 목표가 아니라고 밝힘)
· 고친 글을 확인하지 않고 바로 올리려는 분
· 짧은 글 하나에 397줄 지침을 매번 붙이기 번거로운 분

자주 묻는 질문

Q. 유료 플랜이 있어야 하나요?
A. 아니요. humanizer는 MIT 라이선스로 공개된 텍스트 파일이라 무료예요. 다만 붙여넣는 AI 서비스의 요금제와 대화 길이 제한은 따로 적용돼요.

Q. 한국어 지침으로 번역해서 넣어도 되나요?
A. 저는 원문 그대로 넣었고, 영어 지침인데도 한국어 글의 "결론적으로", "첫째·둘째·셋째" 같은 패턴을 지웠어요. 번역본의 효과는 테스트하지 않았어요.

Q. 내 글투를 살릴 수 있나요?
A. SKILL.md에는 '내 글 샘플을 주면 문장 길이·단어·문장부호를 맞추고, 샘플이 대시를 쓰면 대시도 비슷하게 남긴다'는 규칙이 있어요. 평소 쓴 글 한 단락을 함께 붙여넣으면 돼요.

Q. 상업적으로 써도 되나요?
A. MIT 라이선스라 상업적 사용이 허용돼요. 파일을 다시 배포할 때는 저작권·라이선스 문구를 함께 남겨야 해요.

여러분은 AI가 쓴 초안에서 어떤 표현이 제일 거슬리세요? "결론적으로"인지, 대시인지, 굵은 글씨인지 댓글로 알려 주시면 다음에 그 패턴만 골라 다시 테스트해 볼게요.

참고 자료

  • GitHub · blader/humanizer 저장소(README, SKILL.md v3.1.0, 커밋 8c307f3) · 2026년 10월 24일 확인
  • Wikipedia · Wikipedia:Signs of AI writing (humanizer의 바탕 문서)
  • Jonathan's Blog · Humanizer: A Claude Code Skill That Strips the AI Out of Your Writing
  • 직접 테스트 · 챗GPT Instant A/B 2라운드, 저장소 확인(클라우드 Linux) · 2026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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